영유아 발달이상 증상

영유아기에 가장 빈번하게 발견되는 발달이상에 대해 알아봐요 :)

 

영유아 발달이상 증상은 특수한 질환이기보다는 아이가 선척적, 혹은 자라면서 생긴 지능 및 운동, 언어, 시각, 청각 등의 특수 감각 부분에 발달이 지연된 상태이다.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선척적일 경우의 원인으로는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선천성 대뇌 발달 이상이나 미숙아 등이 있고, 후천적으로는 각종 대사 이상, 감염, 출혈 등의 생물학적 요소와 부모의 양육방법, 환경 등의 사회 경제적 환경요인도 발달장애의 원인으로 들 수 있다.

 

 

그렇다면 영유아 발달이상(발달장애)은 어떤 증상들이 있을까? 함께 알아보자.

 

1.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발달 초기에 가장 흔히 진단되는 행동장애다. 주된 증상은 발달적으로 부적절한 수준의 주의력, 과잉행동, 분산 및 충동성을 포함한다. 이는 7세 이전에 발생하고 6개월 이상 지속되며 여러상황(집, 학교, 학교, 또래집단 등)에서 문제들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경우 대체로 남아에게서 그 출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여아의 비율도 증가하고 있고 치료센터를 찾는 여아의 경우 그 정도가 남아만큼 심각하다고 한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가진 영유아들이 크게 보이는 행동은 차분하지 못하고 너무 활동적이다 / 쉽사리 흥분하고 충동적이다 / 다른 아이들에게 방해가 된다 / 한 번 시작한 일을 끝내지 못한다 (주의집중시간이 짧다) / 늘 안절부절 못한다 / 주의력이 없고 쉽게 주의분산이 된다 / 요구하는 것이 있으면 금방 들어주어야 한다 (쉽게 좌절을 한다) / 자주 또는 쉽게 울어 버린다 / 감정기복이 심하다 / 화를 내거나 감정이 격하기 쉽고 행동을 예측하기 어렵다 등 이 있다.

 

2. 자폐성장애

자폐성장애란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서 비정상적이거나 손상된 발달을 보이고, 제한된 관심과 일련의 제한된 행동특성을 보이는 장애를 말한다. 자폐성장애를 가진 유아는 개별적인 애착행동들이 잘 발달되어 있지는 않지만 선호하는 대상에 대해서는 매달리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타인과 상호작용하고 소통하는데에 대한 의욕이 매우 떨어지며, 먼저 소통을 하려는 시도를 보여도 원활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자폐성장애 중 쉽게 보일 수 있는 특징은 사람과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한다 / 무언가에 집중을 하지 못한다 (산만함) / 옹알이 혹은 반응이 없고 낯가림이 없다 / 주 양육자가 없는 상황에서도 반응이 없다 혹은 관심이 없다 등이 있다. 

 

3. 지적장애

지적장애는 의학적인 진단은 필요로 하지 않지만, 심각한 인지적 지체인 경우는 의학적인 측정을 요구하는 신경학적인 증상이다. 지능검사에서 통계적으로 의의 있는 지체는 70이하의 IQ 지능 지수를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말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판단하는 것, 또는 문제 해결 능력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인지의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겪는 사회적 기능과 수행력에서 제한을 보이는 만큼 말이나 놀이, 학습 습득이 늦다면 지적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4. 분리불안장애

주 양육자 혹은 집에서부터 분리되는 것에 대해 과도한 불안상태를 나타내는 증상을 분리불안장애라 한다. 안정된 애착형성을 이루지 못한 경우와 부적절한 가족관계 속에서 성장하게 될 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분리에 대한 극도의 고통감뿐만 아니라 분리 상황에서 애착 대상에게 죽음이나 인위에 대한 위협이 되는 불행한 사건이 초래될 것에 대한 걱정, 또는 미아가 되거나 납치를 당하는 등 자신에게 위험한 사건이 발생해 애착 대상과 이별할 것에 대한 걱정 등이 포함된다. 이 같은 분리불안은 영유아기(18~24개월)에는 발달적으로 적절한 것이므로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이 발달단계 이후에도 애착대상과 분리되는 것에 대해 과도한 불안증상을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5. 틱장애

틱은 갑작스럽고 빠르게 반복적으로 비율동적고 상동증적인 운동 또는 음성이 나타는 것이다. 모든 형태의 틱은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되고, 차분한 활동을 하는 동안에는 감소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틱은 잠자는 중에는 현저하게 감소된다. 흔히 일어나는 단순운동 틱은 눈 깜빡거리기, 목을 경련하듯이 갑자기 움직이는 것, 어깨를 움추리는 것, 얼굴 찡그리는 것, 기침하기와 같은 행위를 포함한다. 흔히 일어나는 단순 음성 틱은 헛기침하는 것, 꿀꿀거리기, 킁킁거리기, 콧바람불기, 짖기, 욕설 등이 있다.

 

지금까지는 영유아기에 쉽게 발견될 수 있는 발달이상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다.

영유아 발달기에는 국가에서 지원하는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게 되는데 검진 결과가 '심화평가 권고' 이거나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및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70% 이하인 자는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이 된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 또는 ☎129 에 문의하면 된다.

그럼... bye~ bye~